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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에서 인기 터지는 센스 있는 건배사

2017.12.07


어느덧 연말이 다가왔습니다. 연말하면 가장 생각나는 것은? 바로 송년회입니다. 이런 자리에서 건배사 제의를 받는 사람은 보통 부담스러운 일이 아닌데요. 당황하지 않고, 연말 송년회에서 센스 있게 할 수 있는 건배사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말 송년회 계획은 어떻게?”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는 송년회. 그 뜻대로 마무리를 잘 하기 위해선 송년회 계획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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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1121일부터 23일까지 20세 이상 성인남녀 3004명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회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올해 송년회는 얼마나 많이 할까?

올해 송년회를 계획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모두 53.6%에 그쳤습니다. 이는 15년도에 비해 6.2%나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송년회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도 20.8%에 달했습니다. 매년 송년회 횟수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이와 동시에 송년회 예상 비용 또한 낮아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송년회는 누구와 많이 할까? (복수응답)

친구 또는 친구의 가족과 함께 송년회를 계획한 응답자가 85.2%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가족과 함께 보내겠다는 응답자가 48.2%, 직장동료와 함께 보낸다는 응답자는 39.8% 순으로 많았습니다.

-어느 시간대에 송년회를 많이 할까?

주말 저녁에 송년회를 한다는 응답률이 72.5%로 수치가 가장 높았고, 이어서 평일 저녁이 57.4%, 주말점심에 10.3%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송년회를 어떻게 보낼까?

송년회를 보내는 방법도 각양각색입니다. 지인과 간단한 식사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75.6%로 가장 많았으며, 술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말한 응답자가 47.6%, 이어서 호텔/펜션 등에서 모임을 갖겠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19.3%, 국내여행을 간다는 응답자가 11.8%, 공연관람을 하며 조용히 보내겠다는 응답자는 10.8%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송년회는 몇 번 할까?

송년회 횟수를 2회로 응답한 사람이 44.6%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3회 정도로 예상하는 응답자가 26.9%, 한번만 할 것 같다는 응답이 20.1% 순으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송년회 예상비용은 얼마나 될까?

매년 송년회 횟수도 줄어들고, 간소화되는 만큼 예상비용 또한 줄어들었습니다. 응답자 전체 평균 예상비용은 165000원으로 집계되었고, 연령대별로 20대는 평균 15만원, 30대는 평균 174000, 40대는 평균 187000, 50대는 171000원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령대별 평균도 20만원을 넘지 않는데요, 이 수치는 15년도 송년회 예상비용이었던 평균 232900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송년회를 어느 날짜로 계획할까?

설문조사 결과 연령이 낮을수록 연말과 가까운 시기에 계획을 잡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12월 초에 송년회를 계획하는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20대에선 송년회 날짜를 12월 다섯째 주에 계획한다는 응답이 54.9%로 가장 많았고, 넷째 주에 로 계획한다는 응답이 53.9%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30대에선 셋째 주(56%)와 넷째 주(45.8%)로 계획한다는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40대와 50대에선 셋째 주와 둘째 주가 응답률이 가장 많았습니다.

-송년회에서 가장 꼴 보기 싫은 유형은 누가 있을까?

유독 송년회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해서 괜히 분위기 마저 싸늘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중 세상 혼자 사는 것처럼 잘난 척하는 사람이 49.6%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살 것처럼 해놓고 돈 내고 도망가는 사람이 33.8%, 이중 삼중 약속을 겹치게 잡는 사람이 32.1%, 들추고 싶지 않은 과거 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31.6%, 그리고 누군가를 계속 놀리거나 트집을 잡는 사람은 29.1%, 마지막으로 신세한탄만 늘어놓는 사람이 25.8% 순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센스있는 건배사 소개

올 한해를 즐겁게 마무리하는 송년회. 송년회에서 건배사는 빠질 수 없는 과제이기도 합니다. 건배사제의를 받는 사람은 보통 부담스러워 하는데요. 부담감을 자신감으로 바꿔드릴 센스 있는 건배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무리
음 먹은 대로
엇이든
()루자


-아저씨
! 아자!
무는 한 해 잊고
()작하자 새롭게!


-스마일
쳐도 웃고
주쳐도 웃고
부러 웃자!


-사서함
랑하고
로 아끼고
께 가자!


-사이다
랑을
술잔에 담아
함께 원샷!


-박보검
수를
냅니다, 올 한해
()나 수고한 당신께!

센스 있는 건배사도 좋지만, 건배사를 선창하는 사람의 센스도 중요합니다. 먼저 상황을 파악하는게 좋습니다. 축하하는 자리인지, 위로하는 자리인지 등 모임의 분위기를 잘 파악해야 실수를 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찾는게 좋습니다. 축하한다, 고맙다, 힘내자 등 핵심 메시지를 담으면 건배사를 선창하는 사람도, 후창하는 사람도 모두 공감하며 힘차게 건배를 할 수 있으니까요. 그 다음으로는 구호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고싶은 말을 두 마디로 정리하는데. 예를 들어 부장님! 감사합니다!’, ‘우리 팀 파이팅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짧고 간결하게 외치는 건배사는 외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기본인 큰 목소리입니다. 건배사를 선창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후창하는 사람까지 구호를 크게 외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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