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11월 네 번째 주 목요일이 되면 각종 매장과 대형마트에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연말을 맞이해 재고상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땡처리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이죠.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평소 갖고 싶었던 값 비싼 물건을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클릭 몇 번이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꼭 알아두어야 할 해외 직구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해외 직구, 어렵지 않나요?

최근 3~4년 사이에 해외 직구를 하는 소비자가 매우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해외 직구를 하는 방법도 많이 보편화되었는데요. 처음 해외 직구족이 생겼을 때는 막대한 운송비를 들여가며 자신의 집으로 배송을 요청했습니다. 운송비용이 높아도 구매가격을 합산했을 때 국내에서 구매하는 가격보다 어쨌든 저렴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당시의 이런 배송방법은 자칫 오배송되거나 제품이 누락될 경우 추적하기 매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해외 직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배송을 대행하는 업체들이 최근 많이 생겨났는데요. 해외 직구로 제품 구매 시 배송지를 배송대행 업체가 지정한 주소로 지정하고 대행 업체는 이 제품을 모두 받아 국내에 일괄적으로 배송해줍니다. 배송에 관련된 업무를 배송대행 업체가 모두 전담하기 때문에 해외 직구족들이 더 편리해졌죠.

한 번 따라 해볼까요? 해외 직구!

해외 직구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이트인 아마존(www.amazon.com)을 기준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유는?

이렇게 블랙 프라이데이가 되면 평소보다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블랙 프라이데이가 생겨난 이유에 대해 쉽게 알려드립니다.

미국의 경우 재고물품의 보관 및 관리비가 우리나라에 비해 매우 비싸다고 합니다. 게다가 영토가 넓어 다른 지역의 사람이 주문할 경우 배송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려 판매하기도 어려운데요. 이런 판매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 지역에서 연말 땡처리로 재고물품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보관비와 관리비에 비해선 그 손해가 훨씬 덜하기 때문이죠.

마침 이 시기가 되면 미국의 직장인들은 연말 보너스를 받는데요. 갖고 싶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시점에 보너스를 받는다면 구매욕은 대폭 상승하기 마련이죠. 그리하여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제품을 구매하게 되고 이는 곧 쇼핑전쟁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블랙 프라이데이의 기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