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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챙겨먹어요! 10월 가을 제철음식

2018.10.04

가을이 되면 유독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제철음식이 많습니다. 특히 환절기에 급격히 떨어지는 면역력을 보충할 수 있는 영양 가득한 음식이 많은데요. 바다와 밭에서 나는 음식 중 이번 달에 제철을 맞는 음식이 있습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대하는 물론, 고구마와 석류, 그리고 배까지! 10월을 대표하는 제철음식과 이를 활용한 맛있는 요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을의 왕자, 대하


가을이 되면 전어와 더불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철음식인 대하. 대하는 찜, 구이 튀,, 전 등 그 요리법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한데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대하의 주요 영양소인 키토산은 지방의 침착을 방지하고 몸 밖으로 불순물의 배출을 촉진시켜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대하를 이용한 요리 중 대하 소금구이를 찾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어딜 가든 가격이 만만치 않아 좀처럼 쉽게 먹기가 어려운데요. 대하 소금구이도 이제 집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등 쪽 두 번째 마디를 이쑤시개로 찔러 내장을 제거한 뒤 잘 씻어 준비합니다. 그 다음 굵은 소금 80g을 팬에 깔고 그 위에 대하를 올립니다. 대하 위에는 다시 한 번 굵은 소금 80g을 올려 대하를 덮은 다음 팬의 뚜껑을 닫아 구우면 대하 소금구이가 완성됩니다. 이젠 혼자서도 손 쉽게 대하 소금구이를 맛보세요.




마음도 따뜻하게! 고구마


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군고구마입니다. 따뜻한 군고구마만 있으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데요. 사실 고구마는 10월부터 우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을 제철음식인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포만감을 줍니다. , 과잉 섭취 시 장내 미생물의 과다 발효로 배에 가스가 차기 쉬우니 이 부분만 유의하시면 됩니다.




고구마를 색다르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밥과 함께 먹는 방법, 고구마 밥이 있습니다. 3컵 기준으로 생 고구마 2개 분량을 껍질을 벗겨 한 입 크기로 썰어둔 뒤 쌀과 함께 밥솥에 취사하면 맛있는 고구마 밥이 완성됩니다. 몸에 좋은 고구마를 식사와 함께 먹는 방법, 그리 어렵지 않죠?




여성의 과일, 석류


상큼한 맛의 석류 역시 10월을 대표하는 제철음식 중 하나입니다. 석류 알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유사 성분이 풍부한데요. 특히 갱년기로 고생하는 여성분들에게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과일 중에서도 저열량 저지방 과일로 분류되어 섭취 시 칼로리 걱정도 많지 않습니다.




석류를 활용한 음식 중에는 요리 시 설탕을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석류청이 있습니다. 한 번 숙성하여 사용하면 석류의 풍미를 더해 더욱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죠. 석류는 알만 까서 잘 씻은 뒤 물기를 빼고 석류청을 담글 병을 소독하여 준비해둡니다. 그 다음 병에 석류 알과 설탕 300g을 버무려 넣고 그 위에 올리고당과 추가로 200g의 설탕을 넣습니다. 뚜껑을 닫아 두 세달 정도 숙성하면 어떤 요리에든 사용할 수 있는 석류청이 완성됩니다.




시원함, 달콤함, 그리고 크기까지!


배는 추석이 되면 빠지지 않는 대표 선물입니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맛이며 동시에 건강에도 좋은데요. 배는 지금처럼 환절기가 되면 약해지는 기관지에 아주 좋아 감기 예방에 특효입니다. 또한 배에 많이 들어 있는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수분 부족으로 변비가 생겼을 때 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도 예방하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이 배를 찜기를 이용해 맛있는 배꿀찜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배의 윗부분을 자르고 속을 파내 배를 그릇 모양으로 만듭니다. 파낸 자리에 생강과 모과, 은행, 도라지 등을 기호에 맞게 채우고 꿀을 한 숟갈 넣은 뒤 뚜껑을 닫고 1시간 동안 쪄내면 감기에 특효약인 배꿀찜이 완성됩니다. 매년 겨울에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은 가을 제철음식인 배를 이용해 배꿀찜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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