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바쁜 일상이 반복되면 심신이 지치고 슬럼프를 겪게 됩니다.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OO회사에 다니는 나’가
아닌 원래 모습의 나 자신을 위한 투자가 줄어들기 마련인데요. 곧 시행 예정인 2주간의 휴가, BIG BREAK 기간에 잊고 있었던 나 자신을 한
번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14일 동안 오직 자신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소소한 버킷리스트 몇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한 번 실천해볼까요?
내 몸을 위한 투자, 밀가루 음식 끊기
라면, 빵, 피자
등 맛있지만 우리 몸에는 해로운 다양한 인스턴트 음식들. 이런 음식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재료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밀가루입니다. 밀가루는 정제과정에서 대부분의
필수 영양소가 사라지는데요. 이 과정에서 오직 탄수화물만 남게 되고 자연스레 칼로리만 높은 음식이 됩니다.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며 칼로리 과다 섭취로 쉽게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일정 기간 동안 ‘밀가루
음식 끊기’를 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밀가루
음식을 끊으면 불필요한 칼로리가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공복감이 빠르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또한 밀가루
안에 함유된 글루텐을 섭취하지 않게 되면서 소화불량이 줄어들고 배변활동이 활발해집니다.
탄수화물 음식은 당 수치를 높여 공복감을 빨리 느끼게 합니다. 이를
대신해 탄수화물이 아닌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뜻 쉬워 보일
수도 있지만 막상 해보면 어려운 밀가루 음식 끊기. 이번 2주간의
휴가기간 동안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한 번 투자해보세요.
색다른 외지 생활, 2주간 제주도에서 살기
최근 20대 사이에서 ‘제주도에서
살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목적으로 제주도를 가는
것이 아닌 짧지 않은 기간을 제주도에서 거주하는 것인데요.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탁 트이는 제주도의
풍경을 바라보며 안정을 취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제주도로 떠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살기’를 처음 접한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생활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냐는 것인데요. 많은 대학생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게스트하우스 파트타이머
근무가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객실을 점검하고 잡일을 담당하는 스태프가 필요한데요. 게스트하우스의 스태프로 일하게 되면 적잖은 급여와 더불어 숙식이 모두 제공되기 때문에 생활비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는 성인이면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자연경관이 좋은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로 근무하다 보면 도심 속 잠시 잊고 있었던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쉼 없이 달려온 심신에 잠깐의 휴식을 줄 수 있죠. 바쁜 일상에서 한 발짝 벗어나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여러분의 삶의 또 다른 의미를 찾고자 한다면 이번 BIG BREAK 기간, 제주도 외지 생활 한 번 도전해보세요. 필요한 건 약간의 짐과 마음의 준비만 있으면 됩니다.
외국어를 못해도 도전! 혼자 해외여행 가기
머나먼 이국 땅으로 해외여행을 가본 적이 있나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가 아닌 혼자 비행기에 올라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텐데요. BIG BREAK 기간 동안 여러분이 가고 싶었던 곳으로 혼자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혼자서 해외로 떠나면 도착하자마자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 현지인에게
길을 묻는 것, 숙소를 예약하는 것 등 모두 혼자서 해결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아는 사람도 없고 의지할 곳도 없어 낯설고 두려울 겁니다. 하지만 직접 몸으로
부딪혀가며 하나하나 해결할 때 느낄 수 있는 쾌감은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해외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언어’일 텐데요. 도통 말이 통하지 않는 외딴 곳에 혼자 가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명 관광지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은 이방인에게 대체로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서툰 발음과 바디 랭귀지라 할지라도 친절하게
대해줄 것입니다. 여러분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여정, 이번엔
혼자서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멋진 스타일과 건강을 위해, 옷 치수 한 사이즈 줄이기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이어트는 모든 분들의 숙원사업이죠. 마음만은
TV속 연예인과 같이 멋진 몸을 갖고 싶지만 이래저래 바쁜 나날들로 인해 끼니도 제때 챙기지 못하고
운동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만약 2주만에
여러분의 건강은 물론이고 옷 치수를 한 사이즈 줄일 수 있다면 이번 기회에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주 다이어트를 할 때 꼭 지켜야 할 규칙이 몇 가지 있습니다.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 세 끼를 꼭 챙겨 먹는 것, 적은
양의 음식을 자주 먹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는 무조건적으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아닌 ‘어떻게’ 먹는 것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는 단기적으로는 눈에 띄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건강에는 매우 해롭고 장기간 지속될 경우
우리 몸은 지방을 빨리 축적하고 늦게 빠지는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데요. 여기에 하루 2시간씩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그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이때 매일 운동한 것을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몇 분 동안
어떤 운동을 몇 번 했는지, 그리고 내일은 어떤 운동을 할 것인지 일기처럼 기록하면 단계적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볼 수 있습니다. 2주만에 옷 치수를 한 사이즈 줄이는 것, 약간의 부지런함과 노력이 있다면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