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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없이 다녀오자! 밤도깨비 해외여행

2018.07.05

많은 분들이 해외 여행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시간입니다. 평일에는 출퇴근하느라 시간이 없고, 그렇다고 연차를 사용하자니 얼마 남지 않아 걱정이 되는데요. 더 이상 시간이 없다는 핑계 없이 가까운 곳을 빠르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밤도깨비처럼 번쩍하고 나타났다 사라지는, 길고도 짧은 2 3일의 해외여행. 연차 걱정 없이, 시간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밤도깨비 해외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오사카(비행시간 : 1H 20M)




한 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 중 하나, 바로 일본 오사카입니다. 짧은 해외 여행지 중 비행시간 대비 많은 볼거리가 가득한 일본 최고의 관광 명소입니다. 평일과 주말을 막론하고 언제든 수많은 관광객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매년 오사카에 항상 북적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검증된 볼거리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오사카에 방문하면 꼭 가봐야 할 명소를 소개해드립니다.




1) 글리코 상

오사카 도톤보리에 있는 글리코 상은 오사카 최고의 랜드마크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커다란 전광판을 뒤로 한 채 양 팔을 번쩍 들고 있는 사진, 각종 매체를 통해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유명한 랜드마크인 만큼 오사카에 오면 이 곳에서 발도장과 인증샷을 찍는 것은 필수입니다.




2) 오사카 난바

난바는 오사카 2대 번화가 중 하나인 미나미에 포함되는 지역입니다. 특히 오사카 교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따라서 오사카의 유명 백화점인 난바 마루이와 난바 파크스 등 상권이 매우 발달해있죠. 대부분의 지하철이 오사카 난바에 있는 난카이 난바 역을 거쳐 갑니다.




3) 헵파이브 관람차

도시 한 가운데 우뚝 선 새빨간 관람차.” 오사카 현지인에게 이렇게 말하면 단번에 이 곳으로 안내해줄 겁니다. 헵파이브 관람차는 오사카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장소인데요. 저녁 시간에 천천히 돌아가는 관람차를 타면 사진으로도 담을 수 없는 아름다운 오사카 야경이 여러분의 눈을 반길 것입니다.


월드 클래스 항구도시, 중국 상하이(비행시간 : 1H 40M)




많은 분들이 중국 여행을 간다면 앞 뒤 따지지 않고 베이징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베이징은 평소 대기 오염과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심각하고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 제대로 된 여행을 하기가 힘들죠. 조금 더 여유로운 중국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중국을 대표하는 항구도시 상하이를 추천합니다.




1) 예원

예원은 상하이 도심지 내에서 관람 가능한 전형적인 중국식 정원입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옛 중국식의 건물들로 매우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저녁이 되면 눈부신 야간조명 등으로 관광객을 현혹하는 모습은 누구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장관을 이룹니다. 상하이 여행 시 저녁에 시간이 조금 남는다면 예원에 꼭 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동방명주

상하이 여행에서 상하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동방명주를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황푸강 바로 옆에 위치한 동방명주는 세 개의 구슬을 꿰어놓은 듯한 모양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맨 위의 구슬과 두 번째 구슬의 입장료는 비싼 편이지만 가장 아래에 있는 큰 구슬 입장료는 저렴한 편입니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이 있는데요. 이렇게 웅장한 건축물이 사실은 TV 송신탑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3) 난징루 보행가

이 곳은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과 같은 곳입니다. 보행가답게 엄청난 수의 인구와 양 옆으로 화려하게 켜진 네온사인은 당장이라도 지갑을 열어 쇼핑하고 싶게 합니다. 난징루 보행가의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인 난징루 애플스토어에 가보면 상하이에 사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친구들과의 약속을 기다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자유중국의 중심, 대만 타이페이(비행시간 : 2H 30M)




대만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입을 모아 역시 자유중국이더라.”하며 말합니다. 중국에 비해 법적인 규제 등이 비교적 자유로운 또 하나의 중국답게 현지인들이 나누는 정서 역시 매우 자유로운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만의 실질적인 수도인 타이페이 여행을 갈 계획이라면 아래 세 군데는 꼭 방문해보세요.




1) 예류 지질공원

타이베이 북부 해안에 위치한 예류는 해수욕장과 온천,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관광 도시입니다. 특히 희귀한 모양의 바위들이 해안에 모여 있는 예류지질공원은 예류 관광의 필수 코스로 꼽히죠. 대중교통만으로도 당일치기 방문이 가능하며 차량을 렌트하셨다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2) 스린 야시장

스린 야시장은 타이페이 시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야시장입니다.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시장은 이미 타이페이의 소문난 관광지입니다. 대만의 음식을 한 곳에서 가장 다양하게 맛보고 싶을 땐 고민하지 말고 스린 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됩니다. 특히 대만식 닭튀김과 해산물튀김, 훈제 소시지, 망고 빙수는 꼭 먹어보세요.




3) 타이페이 101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대만 최고의 랜드마크 건축물입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를 자랑했는데요. 세계 최고 높이의 마천루 자리는 현재 부르즈 할리파에 넘어갔지만 세계 최고의 새해 불꽃놀이 명소 타이틀은 아직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쇼핑 메카, 홍콩(비행시간 : 3H 30M)




홍콩은 오래 전부터 아시아의 금융과 물류허브이자 쇼핑의 메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에 비해 느낌상 꽤나 멀리 있을 줄로 아는 분들이 있는데요. 알고 보면 비행 시간은 길어도 4시간이 채 되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행을 하는 주된 목적이 쇼핑이라면 지금 당장 홍콩 행 비행기 티켓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1) 심포니 오브 라이트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홍콩의 지명이 아닌 하나의 쇼 이름입니다. 이 쇼는 홍콩 관광 진흥청이 직접 기획한 불꽃놀이 쇼인데요. 특이한 점은 이 쇼에 참여하는 대상이 다름 아닌 수많은 빌딩입니다. 홍콩 시간으로 저녁 8, 날씨가 좋으면 홍콩의 수많은 빌딩 옥상에서 폭죽을 터뜨리며 약 14분동안 장관이 펼쳐집니다.




2) 하버 시티

홍콩의 빅토리아 항구에 가면 홍콩 최대의 복합 쇼핑몰인 하버 시티에 갈 수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부터 장난감 가게에 이르기까지 450개가 넘는 매장이 모여 있으며 푸드와 비버리지 아웃렛, 유명 레스토랑과 극장까지. 주말이 되면 전 세계에서 약 20만 명이 넘는 쇼핑객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3) 홍콩 디즈니랜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곳. 디즈니랜드가 홍콩에도 있습니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전 세계 디즈니파크 중 다섯 번째로 지어졌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지어지지 않았지만 가까운 홍콩을 통해 조금은 빨리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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