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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품으로! 캠핑의 모든 것

2018.05.03

본격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으로, 강으로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시즌인 4~11월 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국내 약 310만 명이며, 그 수가 계속 증가 중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WELL LIFE 코너에서는 캠핑을 즐기는데 꼭 필요한 팁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명당의 조건, 좋은 캠핑 포인트 고르기

 

캠핑을 떠날 때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장비, 음식들도 중요하지만, 먼저 좋은 캠핑 포인트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위치인데요. 소위 캠핑 장소마다 명당으로 불리는 좋은 포인트들의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포인트 하나, 편의시설과 적절한 거리의 동선을 파악하자!




캠핑장에는 개수대, 취사장, 샤워장 등 자주 오가는 공공시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곳과 너무 가까우면 시끄럽고 지저분한 환경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지요. , 너무 멀면 요리에 필요한 물을 받아오거나 화장실 이동시 불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화장실, 개수대 등과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 이용에 불편이 없는 위치가 가장 좋습니다. 비슷한 의미로 주차장과 가까운 캠핑 장소도 이동하기에 편리해 좋은 캠핑 장소로 손꼽힙니다.

 

포인트 둘, 나무 데크보다 땅에 텐트를 치는 것이 친환경적이다!




자연휴양림 등으로 캠핑을 갈 때, 나무로 만들어진 테크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텐트 바닥에 흙먼지가 덜 묻는 점에서 흙바닥보다 데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나무 데크를 제작할 때 쓰는 방부목은 목재가 뒤틀리거나 썩지 않도록 하기 위해 크롬과 구리, 비소가 함유된 화학방부 처리를 합니다. 알러지가 있거나 호흡기가 좋지 않은 분들은 가능한 자연 친화적인 맨 땅에 텐트를 치는 것이 좋습니다.

 

포인트 셋, 다른 사람들이 머물다 간 곳이 명당이다




간혹, 조용한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경우 한적한 자리를 찾고자 먼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쾌적한 캠핑 포인트를 선정하기 매우 어려운데요. 이럴 땐, 다른 사람들이 머물다 간 흔적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텐트를 쳤던 자리나, 텐트못이 박혀 있었던 자리들은 그늘 밑이거나, 동선이 좋은 경우들이 많지요.

 

  

캠핑에 미리 챙겨가면 요긴한 아이템

 

캠핑을 위해 텐트, 취사도구, 의자 등 물품을 준비한 그대. 하지만, 막상 캠핑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자잘하게 필요한 물품들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캠핑 중 수시로 발생하는 상황들에 대처하기 좋은 아이템 3종류를 추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나만의 만능 도구 상자는 필수!




의외로 자잘한 물건 때문에 캠핑 중 불편함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작은 칼, 라이터 등 여러가지 도구들이 있으면 편리한데요. 캠핑장에서 의외로 쓸모 있는 다양한 도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      , 도마 : 캠핑 시 생각보다 도마를 쓸 일이 많습니다. 통조림 음식만 먹을게 아니라면 반드시 칼과 도마를 준비해주세요.

-      작은 빗자루 : 야외 취침이기 때문에 위생 및 먼지 제거는 필수. 텐트를 치다보면 흙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빗자루가 있으면 편리하게 청소가 가능하지요.

-      압축 비닐팩 : 캠핑 시 가장 처리하기 까다로운 것이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캠핑장 별로 규정도 까다로운데요. 압축 비닐팩이 있으면, 남은 음식 정리 뿐만 아니라 음식 보관도 용이해집니다.

-      휴대용 공구 : , 도끼, , 망치 등 작은 공구 상자가 있으면,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가 가능합니다. 물론 안전의식은 필수겠지요.


-  벌레 퇴치 전기충격기 : 캠핑장 주변엔 해충이 많습니다. 모기, 파리 등 날벌레 퇴치엔 벌레 퇴치 전기충격기만한 것이 없지요.

두 번째, 버너도 중요하지만, 쿨러는 더 중요하다!




따뜻한 계절이 다가오면서 음식물이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갈증을 느끼는 경우, 차갑게 보관해야 하는 식자재가 있는 경우 쿨러는 필수이지요. 최근에는 버튼을 누르면 음료가 바로 나오는 디스펜서 형태도 많이 사용되는데요. 음료뿐만 아니라 고기, 야채 등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쿨러는 캠핑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 번째, 캠핑 텐트는 수납과의 전쟁이다




캠핑을 즐기다 보면, 물건을 빠르게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생활에 필요한 많은 물품이 있다 보니 물건을 바로 꺼내 쓰기 어려울 때가 많지요. 캠핑조리도구, 주방용품, 양념통, 행주 외 다양한 물품을 걸이 형태로 한번에 정리하는 포켓 수납 백은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필수품이 되었는데요. 접이식으로 편리하게 소지가 가능하고,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물건을 넣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꼭 먹어보자! 캠핑요리 삼시세끼

 

자연 속 청량한 공기와 풍경과 함께하는 식사는 매우 특별합니다. 하지만, 식기세척부터 재료 준비까지 요리에 어려움이 많기도 하지요. 이번에는 캠핑장에서 먹기 좋은 레시피 3가지를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간편하면서도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음식 만드는 법. 함께 알아볼까요?

 

아침식사간단하면서도 열량이 높은 프렌치 토스트

 

캠핑 요리의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간단한 재료로 다양한 맛과 열량 높은 식사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때문에 과일과 채소, 바비큐를 선호하는데요. 후식으로 먹는 과일에 빵과 간단한 조리법만으로도 훌륭한 아침식사 대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과일 프렌치 토스트 조리법 (1인분 기준)




-   재료 : 식빵 2, 달걀 2, 소시지나 야채, 버터, 소금&설탕 등 조미료


조리법 :
1)
작은 그릇에 계란을 풀고, 소금과 설탕을 한 스푼 넣고 섞어주세요.
2)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계란물을 묻힌 식빵을 약불에서 서서히 익혀주세요.
3)
토스트가 익으면 꺼내어 앞 뒤로 설탕가루를 솔솔 뿌려주세요.
4)
소시지와 야채를 구워서 곁들이면 완성!



점심식사 간단한 재료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소시지 야채 볶음

 

위에서 언급했듯 캠핑에서는 식자재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스킬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시지 야채 볶음은 다양한 식자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서 매우 유용한 요리이지요.


소시지 야채 볶음 레시피 (4인분 기준)




-      재료 : 소시지 (200g), 양파 2, 당근 1, 파프리카 1, 마늘 10, 굴소스, 소금&케첩 등 조미료 (취향별로)


조리법 :
1)
소시지를 어슷하게 썰어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친다
2)
양파, 당근, 파프리카는 사방 2cm크기로 썰어 볼에 넣고 소금을 뿌려 섞는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과 굴소스를 넣고 2분간 볶는다
4)
마늘이 익으면, 소시지와 야채를 넣고 더 볶는다
5)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저녁식사 식상한 바비큐는 가라! 고소한 비어캔치킨

 

아침, 점심은 효율적 식사를 하더라도 저녁만큼은 제대로 캠핑 분위기를 내야겠지요? 일반적인 바비큐보다 간단하게 조리 가능한 비어캔치킨은 어떠신가요. 지금부터 바비큐 전문점 부럽지 않은 비어캔치킨 레시피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비어캔치킨 (4인분 기준)




-      재료 : ()2마리, 버터 1티스푼, 허브솔트 1티스푼, 맥주 1, 치킨럽 믹스(시중 판매용을 사셔도 좋습니다), 버터 한조각, 치킨홀더, 캠핑용 웨버()


조리법 :
1)
닭을 깨끗이 씻어서 꽁지부분만 잘라낸다
2)
닭 표면에 치킨럽 믹스를 골고루 묻혀준다. 취향에 따라 파슬리 가루 등을 첨가 해도 좋다
3)
닭 안쪽에는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허브솔트를 잘 묻혀준다
4)
비닐에 밀봉하여 2~3시간 재워둔다 (캠핑을 떠나기 전날 재워두면 더 좋다)
5)
숯이나 차콜을 웨버에 함께 넣고 불을 붙여
6)
치킨홀더 컵에 맥주를 부어 닭을 꽂아준다
7)
웨버의 뚜껑을 닫고 1시간 동안 구운 후 버터를 녹여 치킨에 발라준다
8) 2
시간 후 젓가락을 찔렀을 때, 쏘옥 들어가면 완성!


캠핑 시즌을 맞아 다양한 캠핑 노하우들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요. 많은 도움 되셨나요? 다가오는 초여름, 가족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주저 말고 캠핑을 떠나보세요. 캠핑을 통해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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