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구성원 여러분께서 생각하시는 C는 어떤 것인가요? 지난 달, C로 시작하는 단어를 통해 SKC의 진정한 가치를 찾는 ‘C를 찾아라’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는데요. 이 중 아홉 분의 당첨자를 선정하여 지난 11월 SKC So-通 Day 행사에 직접 모셨습니다. 과연 이 분들이 생각한 C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1등 당첨자_필름생산본부 신생산문화실천담당 이상민 매니저
Q: 소속 및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수원공장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이상민 매니저입니다.
Q: 우선 1등으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캔버스’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저는 입사 이후 9년 동안 설비 엔지니어링 업무를 담당하다가, 금년에 새롭게 물류 업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로서 그렸던 밑그림에 이제 조금씩 색을 입혀가고 있는 중인데요, 그 마음을 담아 이벤트에 응모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분이 좋습니다.
Q: 매니저님이 앞으로 SKC라는 캔버스에 그려나가고 싶은 멋진 미래는 어떤 것인가요?
제 꿈은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여러 도전과 경험을 해야 하는데요, 그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기 위해서라도 SKC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현재 물류 담당자로서, Global Specialty Marketer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소속 및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홍기 매니저입니다. 07년 SKC 필름사업부문으로 입사하여, 현재까지 주로 중국/대만지역 PET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씨앗’이라는 단어로 2등을 차지하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씨앗이라는 단어를 선택하게 됐나요?
SKC가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생각하면서, ‘C’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들을 생각했는데, 마땅히 떠오르는 단어가 없었습니다. 그럼 한글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하고 고민하던 중에 ‘씨앗’ 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저의 꿈이나 희망을 꽃 피워줄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존재가 씨앗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매니저님이 생각하시는 SKC가 꿈을 꽃피울 씨앗이라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자라나길 바라시나요?
‘씨앗’은 뿌리, 줄기 통해 양분을 공급받아 꽃이 되게 됩니다. 업무적으로는 영업담당자로서 공장, 연구원들이라는 뿌리, 줄기의 노력을 ‘판매’라는 꽃으로 피워내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주변에 향기와 아름다움을 줄 수 있는 꽃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Q: 소속 및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진천 SKC PET생산팀 EM과 손기상입니다.
Q: 비장한 각오가 느껴지는 댓글로 2등을 차지하셨는데요. SKC를 Champion이라고 생각하게 되신 계기가 있었나요?
특별한 계기는 없었고, 동료 직원이 이벤트 응모하는 걸 보고 추천 눌러주러 갔다가 장난으로 "형이 1등해요, 전 2등할게요" 라고 하면서 응모한 건데 운이 좋게 당첨된 것 같네요.
Q: 앞으로 SKC에서 사원 님이 Champion이 되고 싶은 분야는 어떤 분야가 있나요?
당연히 지금 제가 하고 있는 Engineer 부분에서 Champion이 되고 싶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꿈[SKC진천공장 맥가이버(만능)]이기도 했고요.
Q: 소속 및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인력팀 평가승진 담당자 심성훈입니다.
Q: 우선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Concerto’라는 흔치 않은 단어로 2등을 하셨는데요. 이 단어를 떠올린 계기가 있으신가요?
제가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중에서 ‘인생의 회전 목마’라는 곡이 있습니다. 초반 피아노 독주 후에 이어지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매력적인 곡인데, 이 노래를 듣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원하는 바를 가슴에 품고 하루하루 써내려 가는 스토리들이 모여 현재의 SKC가 만들어졌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여기에서 착안점을 얻어 ‘Concerto’ 로 응모했고 2등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투표해주신 분들도 저와 비슷한 마음이셨기에 저에게 소중한 한 표를 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Q: 응모해주신 Concerto처럼 SKC가 최상의 하모니를 만드는 데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저는 ‘가는 것이 있지만 오는 것은 없을 수도 있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Give & Take가 일반화된 세태 속에서 비록 내가 도움을 준 만큼의 이익이 상대방으로부터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급하고 무례한 업무 협조를 강요당할 수도 있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순간의 희생을 감수하며 진정성 있게 돕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태양광 소재 R&D 에서 Backsheet 담당 업무를 하고 있는 유아림 매니저 입니다.
Q: 매니저님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Center 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SKC 에 입사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제 인생시계는 회사를 중심으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인생의 소소한 계획부터 큰 계획까지 회사를 중심으로 진행 되고 있고, 또 회사 일이 잘 되야 저의 심신도 편해 지기 때문에 Center 를 떠올렸습니다.
Q: 업무를 하면서 매번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갖기는 쉽지 않습니다. 중심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내는 매니저님만의 노하우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굳이 특별한 노하우가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직장인과 스트레스는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이 듭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중심이 흔들릴 수 있죠.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오래 간직 하지 않고, 그 때 그 때 풀어 나가는 것이 제 나름의 노하우 라고 생각합니다.
Q: 소속 및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본사 화학사업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파란 매니저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주요 제품 수급 및 물류 관리이며, 그 외 부문 내 운영 기획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매니저님이 그 동안 SKC에 재직하는 동안 겪은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경험은 어떤 것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굳이 업무와 관련된 경험이 아니더라도 나눠주실 수 있는 경험을 소개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올해로 만 6년 차, 총 3번의 부서 이동을 했습니다. 한 분야의 전문성이 쌓이기도 전에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것이 불안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처음 영업팀으로 입사 후 현재의 기획팀에서 근무하게 되기까지 돌이켜보면 경험 하나 하나가 다 제가 SKC인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씩 기여를 했던 것 같습니다.
수출 영업사원 당시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에 참가하여 SKC의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1위 향료업체 구매담당자를 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던 경험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경험 중 하나입니다.
기획팀 MI(Market Intelligence) 업무를 담당하던 시절 글로벌 컨설팅 및 시장정보기관 전문가들을 만나 석유화학 시장 Trend와 전망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여 부문 내에 공유했던 것 또한 가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Q: 수많은 점들이 하나의 선을 이룬다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그간의 경험(=점)을 통해 매니저님이 SKC에서 그려내고 싶은 미래(=선)은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거창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지금으로선 하고 있는 업무와 가장 밀접한 분야인 사업 기획/전략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선으로 미래를 규정짓지 않고, 제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어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때까지 조금 더 다채로운 경험을 쌓아보고 싶습니다.
Q: 소속 및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중합생산 폴리머1과에 근무 중인 이상원입니다.
Q: 사원 님께서는 ‘Climax’라는 단어를 선택하셨는데요. SKC에 근무하면서 사원 님께서 상상하고 있는 (또는 앞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Climax가 있나요?
현재가 Climax일지 아직도 최고점을 향해 달려가는 중인지는 그 누구도 모릅니다 저와 SKC는 아직 젊고 열정적이기에 발전해 나갈 일이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Q: 위의 Climax에 다다랐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어떤 분일지, 그 이유도 함께 알려주세요.(함께 일하는 동료, 선배, 후배 분들을 간단하게 언급하시면서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대근무라는 특성상 동료 모두가 하나라 생각합니다 서로의 장점은 이끌어주고 단점은 보안해주기에 하나 공통된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Q: 소속 및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력팀의 잼 언니, 이재민입니다.
Q: C'est Si Bon이라는 다소 어려운 단어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불어이기 때문에 다소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드리는 질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 중에 리사오노(Lisa Ono)라는 보사노바 가수가 있는데요, 차분한 목소리가 아침 출근길에 듣기 정말 좋거든요. 특히 그녀가 부른 쎄시봉을 좋아하는데,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사옥이전을 통해 정말 멋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이었고, 2호선 지상을 달리는 지하철에서 밖에 보이는 한강 풍경이 정말 멋졌거든요. 딱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영어단어는 이미 더 이상 없을 정도로 댓글이 올라왔었고 살짝 비틀어(?) 보자 생각했는데 독특해서 뽑아주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Q: 매니저님에게 SKC에서의 가장 멋진 순간은 언제였는지 궁금합니다. (사소한 경험이라도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개월이 지났지만 계속 말해도 부족한 ‘사옥이전’입니다.
사옥이전을 위해 밤낮으로 애써주신 심우균 매니저님, 김성식매니저님과 함께 이런 큰 업무를 해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언제 또 이런 일을 겪어 볼까요? 정말 힘들었지만 훌륭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 순간에 도움을 주셨던 여러 분들과 함께 SKC 구성원이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이 순간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Q: 소속 및 간단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5월 중순 SK네트웍스에서 SKC 법무팀으로 전입하여 법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원희 매니저입니다.
Q: 매니저님이 말씀하신 다양한 변화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또는 가장 긍정적인 변화는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리 회사는 Global Specialty Marketer로 거듭나기 위해 신규 사업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규사업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어려운 길이라 분명 두려움이 앞설 텐데, 제가 접해 본 분들에게서는 그런 두려움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패기 있게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업무 수행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변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최근에 시도한 SKC의 변화를 색상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 이유도 알고 싶습니다.
“파란색”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현재 구성원 모두가 찾고 있는 신규사업들을 모두 “Blue Ocean”에서 찾아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