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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주 52시간, 이렇게 바뀝니다

2018.08.02



아침 출근길, 지나가는 버스에 써있는 한 줄의 문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7 1일 우리는 과로사회에서 탈출합니다.’ 짧지만, 굵직한 의미가 담긴 문장에서 뉴스로만 접하던 주52시간 시대에 우리의 일상이 한 발짝 다가섰음을 느꼈는데요. 그렇다면, SKC 52시간은 어떻게 변화되는 것일까요? 8월 피플 인사이드에서는 인력팀 박종희 팀장의 설명을 통해 52시간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SKC HR제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해당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되었으며, 7 16 HR제도 변경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Q1. 먼저, 이번 HR제도 변경의 배경과 의미가 궁금합니다.

A1. 쉽게 생각하면,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주52시간 근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근로시간 단축 법령의 시행과 연차휴가 사용 촉진 등 정책에 맞춰 우리 회사도 제도를 변경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도 변경은 SKC만의 일하는 방식 혁신과 구성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하나의 대전환점이라는 것에 더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이번 제도 변경에는 구성원의 자율적 업무 몰입 환경 조성과 워라밸(Work & Life Balance) 달성을 위한 일하는 방식 혁신 측면의 지원사항을 담았습니다. 이 두 가지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민하고 토론해 온 부분입니다. 몰입을 통한 성과 창출과 근무시간 단축을 통한 워라밸 달성, 이 두 가지가 제도를 통해 안착된다면 구성원과 회사 모두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2. 이번 HR 제도 변경사항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A2. 구성원 스스로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는 것이 이번 제도 변경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몰입을 통해 근무 시간 내에 본인의 업무를 완결 짓고, 심야주말 근무 등 장시간 근로를 획기적으로 줄인다면, 개인과 가정을 위해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장시간 자리를 비우더라도 마음 놓고 빅 브레이크(Big Break) 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Q3. 구성원들이 이번 제도 변경에 대해서 오해하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이나 관심을 가져줬으면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3. 지금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정착된 근무체계와 문화가 획기적으로 바뀌고, 빅 브레이크를 즐길 수 있을지에 대한 반신반의의 시선이 있을 것입니다. 먼저 이런 시선부터 과감하게 거두어 주었으면 합니다. 이번 제도는 우리가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고, 그간 할 수 있었지만 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반 제도 정착에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SKC만의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ㆍ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과 활발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입니다.


Q4. 제도를 만들면서 가장 고심했던 부분은 어떤 점이었을까요?

A4. 아무래도 구성원 스스로 자신의 근로시간을 셀프 디자인 관점으로 설계해나가는 부분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구성원에게 자율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함으로써 단순하게 근무체계를 변경하고, 휴가제도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회사만의 일하는 방식과 워라밸 문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드는 것에 고심했습니다.


Q5. 앞으로 SKCHR 관련 제도, 문화 등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게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A5. 구성원이 마음껏 일하고, 자기 업무를 즐기고 그 안에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를 만들고, HR 제도를 이를 지원하고 뒷받침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HR 관련부서만의 생각이 아닌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기에, 기존 제도의 개선과 새로운 제도의 도입을 위한 구성원과의 소통 기회를 점차 늘려갈 계획입니다.




인터뷰에 이어 이번 설명회에서 안내한 근로시간 기준에 대해서도 함께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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