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오후 3시, 본사 6층 교육장에서는 12월 Advisory Group 월례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서강대학교 화학과 남두현 교수가 연사로 나서 ‘정밀화학 산업 및 소재 동향’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남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사업인 ‘소개기술혁신 2030사업’을 소개했습니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소재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3가지 목표로 국가전략 소재확보, 소재산업 성장 촉진, 인프라 혁신 강화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30개의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예산편성 등을 위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제조혁신 플랫폼’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4차산업혁명이 도래함에 따라 경직적이었던 대중소기업간 관계가 유연하게 변화함은 물론 정부기관, 연구소 등 다양한 관계자간의 협업이 용이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등장한 개념이 바로 ‘제조혁신 플랫폼’인데요. 제조혁신 플랫폼이란 제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각자의 역량을 공유하며 상생과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산업 구조를 말합니다. 남두현 교수는 현재 SKC가 시행 중인 ‘공유인프라’가 제조혁신 플랫폼의 좋은 예라며 이를 보다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I로 인한 화학산업의 변화, 화학산업 내 M&A동향의 변화 등 화학산업 동향 전반에 대한 소개를 끝으로 세미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날 교육에는 이완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40여명의 구성원이 참여했습니다. 이완재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진단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산학연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SKC의 미래를 그려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