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뜨거운 햇볕에 지쳐있는 구성원 여러분께 재미있는 윤리적 딜레마 사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딜레마는 다르게 표현하면, 진퇴양난(進退兩難.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를 말하는 사자성어)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아래 소개해드리는 몇 가지 윤리적 딜레마 사례를 보면서,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잠깐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첫 번째 사례
고객과의 정시 배달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호 위반을 한 택배기사. 회사는 이 범칙금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까요?
○ 두 번째 사례
지적재산권 팀장이 퇴직 기념으로 선물한 가짜 시계 선물. 징계 사항일까요?
○ 세 번째 사례
펩시콜라를 마신 코카콜라 직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세 가지 모두 ‘문제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아래를 주목해 주세요.
먼저, 첫 번째 사례는 개인이 범칙금을 책임져야 합니다. 고객과의 약속도 중요하지만, 법을 어기면서까지 지킬 수는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두 번째 사례는? 팀장이라면 본인의 업무에 관한 한 마땅히 솔선수범해야 할 것입니다. 지적재산권 팀장이라면 당연히 위조된 물건을 구입하는 일도, 선물하는 일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사례는 조직에 대한 기본적인 충성도의 논리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경쟁사의 제품보다는 자사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더 맞다고 볼 수 있겠죠?
우리 주위에도 위와 같은 딜레마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 하나 기억해야 할 점은 ‘상식 수준에서 생각해보는 것’ 입니다. 상식 선에서 고민해도, 애매한 경우가 발생하면 윤리 경영실로 문의해주세요. 문은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