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 SKC는 울산 지역 소재 관련 벤처·중소기업이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경영 노하우와 R&D 시설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울산 지역 신소재 개발 테크놀리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는데요., 자세한 소식 함께 알아볼까요?
이날 MOU에는 울산대학교, UNIST,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선보엔젤파트너스, SKC가 참여했습니다. 협약에서 6개 기관은 ▲지역 내 창업과 벤처·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재 관련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 환경을 마련하고 ▲공동으로 수요를 발굴하고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은 물론, SKC도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SKC는 소재 전문 기업이라는 강점을 살려, R&D 역량과 시설, 네트워크는 물론 실제 비즈니스 노하우까지 지원기업과 공유해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필요하다면 SKC의 특허도 공개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SKC의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MOU 체결의 핵심은 SKC와 지원기업 모두 ‘윈윈’하는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있습니다. SKC는 협약 체결 직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데, 우선 MOU 참여 기관으로부터의 추천, 공모전과 설명회 등을 진행하여 지원기업을 모집해 나갈 예정입니다. 원기돈 SKC 화학사업부문장은 “울산 지역에 잘 구축된 기존 창업 지원 플랫폼에 SKC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더한다면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수원 등 SKC의 사업장이 있는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C 대표이사 이완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권영해, UNIST 부총장 이재성,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김한실,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이사 최영찬·오종훈, 울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김광훈